[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건강상의 이유로 일본에서 휴식을 취하던 그룹 트와이스의 미나가 한국에 입국하며 눈물을 보여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일본 오사카 자택에서 휴식을 취해오던 미나는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어머니 및 매니저와 함께 깜짝 입국해 관심이 쏠렸다.
미나는 검은색 벙거지 모자를 깊게 눌러쓴 채 매니저의 부축을 받아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특히 미나는 카메라와 대중들의 관심에 놀란듯 눈물을 보여 팬들의 걱정을 샀다.
미나의 귀국에 대해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특별한 사유 또는 일정으로 귀국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나의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아티스트가 건강을 회복할 때까지 월드투어 등 (트와이스의)일정 참여는 힘들다"이라며 "변동사항이 생기면 바로 알려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미나가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휴식기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미나는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해 갑작스러운 극도의 심리적 긴장 상태와 큰 불안감을 겪고 있다. 아직 정확한 진단명은 나오지 않은 상태이며, 여러 전문 의료 기관을 통해 확인 중에 있다"라며 "이에 대해 미나 본인 및 멤버들과 충분한 상의를 거쳐 현재 미나의 건강 상태에 대해 추가적인 치료를 비록한 전문적인 조치,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고 이를 최우선으로 조치하기 위해 '2019 트와이스 월드 투어 트와이스 라이츠 일정에 불참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의 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한 바, 소속사로서 미나의 회복을 위해 진료 및 충분한 휴식을 비롯한 모든 방면에 있어 최선의 조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 모쪼록 미나가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진심 어린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트와이스는 월드투어 '트와이스라이츠'(Twicelights) 싱가포르 공연에서부터 미나를 제외한 8인이 무대에 섰다. 멤버들은 콘서트 무대에서 "많이 그립다. 트와이스는 9명이 함께 할 때 더욱 빛난다"며 미나의 쾌유와 복귀를 기원했다. 일부 멤버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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