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는 '알라딘'이다!"
5월 개봉한 디즈니 라이브 액션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 '알라딘'(가이 리치 감독)이 8월까지 장기 흥행에 접어든 가운데, 개봉 71일 차 1200만 기록을 더했다. 그야말로 역대급 장기 흥행 기록이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일 '알라딘'은 6만499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다. '알라딘'의 누적 관객수는 1200만1072명을 기록했다.
'알라딘'은 지난 5월 23일 국내에 개봉해 무려 4달째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중독성 강한 OST와 탄탄한 스토리로 전 세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알라딘'은 관객의 입소문을 얻으며 박스오피스를 역주행했고 여기에 N차 관람 신드롬까지 더하며 장기 흥행의 역사를 새로 썼다.
개봉 6일째 100만, 11일째 200만, 16일째 300만, 19일째 400만, 25일째 500만, 30일째 600만, 34일째 700만, 39일째 800만, 46일째 900만, 53일째 1000만, 61일째 1100만 터치다운에 성공한 '알라딘'. 71일차인 지난 1일 1200만 기록까지 추가하며 극장가 또 한 번의 파란을 일으켰다.
'알라딘'은 역대 5월, 역대 디즈니, 역대 음악 및 뮤지컬 장르 및 역대 개봉 5주차, 6주차, 7주차, 8주차, 9주차, 10주차 주말 최고 관객수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흥행 파워를 입증하고 있는 상황. 개봉 11주차에도 흥행 기록을 더한 '알라딘'을 두고 관객들은 '흥행좀비'라는 애칭을 붙이기도 했다. 앞서 2012년 발매된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 엔딩'은 매년 봄 시즌 음악 차트 상위권에 등판하며 꾸준한 인기를 과시, 좀비처럼 계속 살아나 '벚꽃좀비'라는 애칭이 붙여진바 영화계에서는 '알라딘'이 '흥행좀비'로 등극하며 여름극장까지 사로잡았다.
이와 관련해 '알라딘'의 국내 마케팅 관계자는 이날 스포츠조선을 통해 "'알라딘'은 흙수저이자 영화 속 나오는 대사처럼 '진흙 속의 보석'인 알라딘(메나 마수드)의 성장과 사랑, 그간 공주의 이미지를 탈피한 진취적 주체성을 가지고 있는 자스민(나오미 스콧) 공주 콤비의 활약이 장기흥행에 큰 힘을 실었다고 볼 수 있다"며 "긍정적 마인드와 용기라는 키워드와 주옥같은 명곡을 21세기 버전으로 재해석 한점이 관객들의 입소문 매직을 타고 날아올랐다. 더불어 캐스팅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스타 캐스팅이 아닌, 컨텐츠의 힘이 결국 영화의 흥행으로 직결된다는 국내 관객들의 높은 안목이 이 영화를 주목케한다"고 장기 흥행 이유를 전했다.
또한 '알라딘'의 흥행 추이에 대해 "현재 추이로 봤을때, '택시운전사'(17, 장훈 감독)의 기록(1218만9355명)과 '신과함께-인과 연'(18, 김용화 감독)의 기록(1227만6115명)을 금주에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고 여기에 추가 상승이 있을 경우 '광해, 왕이 된 남자'(12, 추창민 감독) 기록(1231만9542명) 역시 돌파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추측된다. '알라딘'의 국내 흥행은 전대미문의 기록으로 남을 전망이다"고 밝혔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 작품이다. 메나 마수드, 윌 스미스, 나오미 스콧, 마르완 켄자리, 나심 페드라드, 나심 페드라드, 빌리 매그너슨, 너맨 아카, 네이비드 네가반 등이 가세했고 '킹 아서: 제왕의 검' '셜록홈즈' 시리즈의 가이 리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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