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KT 위즈 김민수가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승리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민수는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6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 했다. 총 투구수는 96개. 올 시즌 16경기서 3승3패1홀드2세이브를 기록한 김민수는 초반 타선의 득점 지원에 힘입어 부담을 덜었고, 키움을 2득점으로 막아내는 활약을 펼쳤다.
팀이 3-0으로 앞선 1회말 마운드에 오른 김민수는 삼자 범퇴로 기분좋게 첫 회를 마무리 했다. 하지만 김민수는 5-0이던 2회 선두 타자 박병호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고, 제리 샌즈를 좌익수 뜬공 처리한 뒤 상대한 송성문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으면서 박병호가 홈인, 첫 실점을 했다. 김민수는 2사후 이지영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김혜성을 삼진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
김민수는 3회 선두 타자 이정후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지만 이후 세 타자를 범타 처리하면서 실점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러나 김민수는 4회 샌즈에게 우전 안타를 내준데 이어 폭투와 임병욱의 진루타 등으로 만들어진 2사 3루에서 이지영에게 볼넷을 허용한데 이어, 김혜성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으며 2실점째를 했다.
5회 다시 마운드에 오른 김민수는 2사 1루에서 샌즈의 3루수 땅볼 상황에서 윤석민의 송구 실책으로 진루를 허용, 상황은 2사 1, 3루로 바뀌었다. 하지만 김민수는 송성문을 1루수 뜬공 처리하면서 마운드를 내려오는데 성공했다.
KT 이강철 감독은 6회말 시작과 동시에 전유수를 마운드에 올리며 굳히기에 돌입했다.
고척=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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