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영화 '엑시트'가 텐트폴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제대로 세워주고 있는 가운데, '엑시트'와 함께 기대를 모았던 '사자'는 기대 이하의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정석, 임윤아 주연의 재난 탈출 영화 '엑시트'(이상근 감독이) 개봉 첫주 주말인 2일부터 4일까지 204만850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달 31일 개봉 이후 5일간 정상을 지키며 296만2474명을 동원했다.
영화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이상근 감독의 데뷔작이다. 조정석, 윤아, 고두심, 박인환, 김지영 등이 출연한다.
같은 날 개봉한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 주연의 오컬트 액션 영화 '사자'(김주환 감독)은 2위에 오르긴 했으나 주말동안 59만4155명을 모으는데 그치며 기대 이하의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까지 총 116만7541명을 동원했다. 역시 같은 날 개봉한 애니메이션 '마이펫의 이중생활2'(크리스 리노드 감독)은 34만942명을 모아 3위에 랭크됐다. 누적관객수는 63만8271명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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