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31·터키 엑자시바시)이 세계예선을 통한 2020년 도쿄올림픽행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연경은 지난 5일(한국시각)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길 때도 질 때도 우리는 함께 싸웠다. 비록 부족한 리더지만 끝까지 잘 따라와준 언니들 그리고 친구, 동생 모든 분들한테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 대회를 위해 얼마나 많이 고생하고 준비한 걸 알기에 마음이 아프다'면서 '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을까 하고 자책해 보지만 결과를 바꿀 수는 없다'고 전했다.
한국 여자배구는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서 열린 올림픽 세계예선 E조 마지막 경기인 3차전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두 세트를 먼저 따고도 내리 3세트를 넘겨줘 2대3으로 역전패했다.
한국은 조 1위에 주어지는 올림픽 직행 티켓을 러시아에 빼앗겨 내년 1월 열리는 대륙예선에서 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다시 도전해야 한다.
김연경은 재도전 의사를 명확하게 밝혔다. 그는 '우리는 또 다음을 위해 노력하고 성장해 나갈 것이다. 많이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죄송하다. 더 강한 팀으로, 선수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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