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데뷔 2주년을 맞이한 워너원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될까.
7일 그룹 워너원(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 멤버들이 데뷔 2주년을 맞아 모임을 갖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17년 8월 7일 데뷔한 워너원은 이날 데뷔 2주년이자 731일째를 맞이했다. 공식 활동 종료 이후 처음 맞이하는 기념일이다. 2년전 이날, 워너원은 데뷔곡 '에너제틱'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만일 모임이 이뤄진다면 군복무중인 윤지성을 제외하고 최대 10명의 멤버가 함께 할 수 있다. 하지만 드라마 촬영, 컴백 그룹 활동 등 개인별 일정이 엮여있어 멤버 전원의 참석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일부 멤버들은 불참 가능성이 높다.
소속사를 비롯한 연예계 관계자들은 스포츠조선의 문의에 우선적으로 "워너원 멤버들 개인의 사적인 일정일 뿐이다. 공식적으로 진행되는 행사가 아니다. 장소나 시간 모두 미정이다. 상황에 맞춰서 진행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최근 트와이스 지효와의 열애를 인정한 강다니엘 측의 입장은 한층 조심스럽다. 강다니엘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사실 확인중"이라는 답변만을 내놓았다.
관계자들의 답변을 종합하면 박지훈과 김재환의 참석은 '유력'하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관련 일정 및 그룹 일정이 있는 황민현, 그룹 CIX로 데뷔해 활동기간인 배진영의 참석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대휘와 박우진, 옹성우, 하성운 등의 참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속사와 분쟁 중인 라이관린은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다. 다만 멤버들 대부분이 참석 의지는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윤지성은 함께하지 못하는 대신 마음을 담아 소속사에 워너원 활동 중의 사진 공개를 부탁했고, 하성운과 배진영은 자신의 SNS에 "고마워 사랑해"라는 글을 올리며 아련한 추억을 되새겼다.
워너원은 올해 1월 활동 종료 이후 각 소속사에서 활발한 활동에 나섰다. 강다니엘과 박지훈, 김재환, 윤지성, 하성운은 솔로로 데뷔했고, 황민현은 뉴이스트로 컴백했다. 이대휘와 박우진은 그룹 에이비식스(AB6IX), 배진영은 씨아이엑스(CIX)로 데뷔했다. 옹성우는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 출연중이며, 라이관린은 유닛 활동과 중국내 드라마 출연을 거쳐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 중이다.
라이관린은 올해 3월 '해피투게더4' 스페셜 MC로 출연했을 당시 "워너원 멤버들은 매년 8월 7일에 모이기로 했다. 밥값은 한 해 동안 제일 돈을 많이 번 사람이 내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워너원 팬들은 멤버들의 여전한 우정이 가득할 모임 인증샷을 기다리고 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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