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토종호텔 체인인 호텔 스카이파크는 프랜차이즈 확장을 위해 사우디 아라비아 소재의 알바라드인(Albalad Inn)과 올여름 MOU를 체결했다.
호텔 스카이파크는 지난 달 22일 체결된 협약을 통해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 자사 브랜드를 수출할 수 있게 되었다. 국내호텔들이 주로 외국의 유명 호텔에 로열티를 지급하고 브랜드를 도입해오던 사례와는 다른 경우다.
호텔 스카이파크 브랜드는 알바라드 인에서 추가로 오픈하는 50객실 이상의 슈페리어급 호텔 브랜드로 사용될 예정이며,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첫 오픈을 본격 준비 중이다.
호텔 스카이파크 관계자는 "첫 호점 오픈 이래, 국내 호텔 브랜드가 해외에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해왔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결실을 거두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또 "최근 한국의 주요 거점에 일본 브랜드를 포함한 외국 브랜드 호텔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호텔스카이파크가 외국기업에 로열티를 전혀 내지 않는 순수 국내 자본 호텔임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호텔 스카이파크는 2010년 설립된 국내 토종 호텔 체인으로, 서울 명동, 동대문, 제주, 송도 등 국내에서 8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빠른 속도로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김형우 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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