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결정적 순간 터진 한방이었다.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결승타를 치면서 팀 연승을 이끌었다. 이대호는 9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팀이 3-1로 리드하던 6회초 2사 만루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2루타를 쳤다. 이 3타점에 힘입어 롯데는 삼성의 2점 추격을 따돌리며 6대3으로 승리, 지난 4일 울산 키움 히어로즈전 4대16 대패 뒤 2연승에 성공했다.
이대호는 경기 후 "사실 너무 안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어 팀과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찬스에서 더 집중하고 더 잘하려고 항상 노력하는데 그게 잘 안됐다"며 "다행히 최근에는 찬스에서 조금씩 좋아지고 있고 팀도 이기는 경기를 하며 분위기를 타는 것 같아 조금 더 편하게 플레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계속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며 팬들에게 남은 기간 좋은 플레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대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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