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그룹 에픽하이(EPIK HIGH)가 2주간의 뜨거웠던 소극장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는 지난 11일 열린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개최한 소극장 콘서트 '현재상영중 2019'를 모두 마쳤다.
지난 2일 첫 번째 공연을 시작으로 '현재상영중 2019'의 힘찬 포문을 연 에픽하이는 총 8회에 걸쳐 영화와 콘서트를 결합한 유쾌한 공연 릴레이를 펼쳤다. 이미 SNS를 통해 내년에는 '현재상영중'을 개최하지 않는다고 밝힌 만큼, 멤버들은 한층 더 화끈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당일마다 관객들의 투표로 공연 테마가 정해지는 독특한 콘셉트의 소극장 콘서트 '현재상영중'은 올해 역시 '급한직업', '친절한 쓰라씨', '완벽한 라임', '늙은 소년', '아버찌', 'HIGH 캐슬'까지 총 6종의 새로운 공연 테마를 선보였다.
마치 영화 속 하이라이트 장면을 무대로 옮겨 놓은 듯한 무대 연출과 명불허전 공연 최강자다운 에픽하이의 독보적인 무대 매너, 보는 이들의 웃음을 절로 유발하는 패러디 영상 또한 관객들의 엄지를 치켜세우기에 충분했다.
특히 에픽하이는 주옥같은 대표곡들뿐만 아니라 '비가 온대 내일도', 'Dear TV', 'Still Life' 등의 무대들을 이번 콘서트에서 최초 공개하며 빈틈없이 꽉 찬 셋리스트로 팬들을 만족시켰다.
한편, '현재상영중 2019'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에픽하이는 오는 9월 14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EPIK HIGH IN SINGAPORE'로 처음 싱가포르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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