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내에 자국 선수의 자리가 몰라보게 늘었다.
2019~2020 EPL 개막전에서 총 83명의 잉글랜드 출신 선수들이 선발로 출전했다. 전체 37.73%에 달한다. 3명 중 1명 이상이 잉글랜드 국적을 지니고 있다. 이는 85명이 선발로 뛴 2010~2011시즌 이후 최다 기록이다.
'홈그로운'(Homegrown) 선수들의 비중도 늘었다. '홈그로운'은 21세 이전에 잉글랜드 또는 웨일스 팀에 3년 이상 몸담은 선수를 일컫는다. 자국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영국축구협회(FA)가 만든 제도다.
빅6(맨시티, 리버풀, 토트넘, 첼시, 아스널, 맨유)를 기준으로 2016~2017시즌 이후 최다인 총 22명의 '홈그로운' 선수가 선발로 나섰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23세(351일).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가 돌아갔다는 뜻이다.
에인슬리 메잇랜드-나일스(21), 칼럼 챔버스(24), 조 윌록(19), 리스 넬슨(19·이상 아스널)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1대0 승리를 뒷받침했다. 리버풀의 노리치전 선발 명단에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0), 조 고메즈(22), 조던 헨더슨(29) 등이 이름 올렸다.
빅6 중 맨유가 가장 많은 5명의 잉글랜드 선수를 기용했다. 아론 완 비사카(21), 해리 맥과이어(26), 루크 쇼(24), 제시 린가드(26), 마커스 래시포드(21) 등이다. 맨시티와 첼시는 각각 3명을 투입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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