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화끈한 득점 지원을 받았다.
브리검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팀 타선도 무려 12안타(3홈런)를 폭발시켰다. 브리검은 팀이 12-0으로 크게 앞선 7회말 교체. 시즌 9승을 눈앞에 뒀다.
브리검은 1-0으로 앞선 1회말 이천웅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오지환에게 중월 2루타를 맞았지만, 이형종을 삼진, 김현수를 2루수 뜬공으로 잡았다. 2회에는 채은성과 카를로스 페게로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김민성을 3루수 땅볼로 솎아냈다. 3회에도 유강남을 삼진, 정주현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순항했다. 이천웅에게 볼넷을 내준 뒤에는 오지환을 좌익수 뜬공으로 막았다.
키움 타선은 4이닝 동안 10득점을 뽑아내며 화끈하게 지원했다. 브리검은 10-0으로 리드한 4회말 이형종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김현수를 4-6-3 병살타, 채은성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5회에는 페게로에게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맞고 불안한 출발. 김민성을 2루수 땅볼, 유강남을 삼진으로 잡았다. 정주현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12-0이 된 6회말에는 삼진 2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브리검은 6이닝 동안 92구를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타선 폭발과 함께 손쉽게 승리 요건을 갖췄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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