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투수 윤성환(38)이 올시즌 처음으로 조기강판 수모를 겪었다.
윤성환은 올시즌 20번째 선발 등판 경기였던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시즌 12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 2⅔이닝 동안 6안타 4볼넷으로 4실점 했다. 탈삼진은 없었다.
지난 4월7일 선발 로테이션에 지각 합류한 윤성환이 올시즌 5이닝을 채우지 못한 것은 올시즌 20번의 등판 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윤성환은 KT 타자들에게 초반부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초반부터 제구가 흔들리면서 매 이닝 위기를 맞았다. 0-0이던 1회말 1사 후 박승욱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강백호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3루에 몰렸다. 유한준의 투수 앞 땅볼 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첫 실점했다. 2회말에는 선두 황재균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하며 내준 2사 3루에서 김민혁과 박승욱에게 연속 적시타를 허용해 0-3을 허용했다. 삼성 타선은 3회 초 1점을 만회했지만 윤성환은 3회에도 선두 로하스를 볼넷, 박경수에게 빗맞은 안타를 허용해 1사 1,3루에 몰렸다. 안승한의 땅볼 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1-4. 윤성환은 2사 2루에서 심우준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한 뒤 최충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미 투구수는 67개였다. 최충연이 윤성환의 책임주자에게 득점을 허용하지 않아 윤성환의 실점은 4점이 됐다.
수원=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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