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오세연' 조동혁이 예지원과의 미래를 준비했다.
지난 16일(금) 방송된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에는 하윤(조동혁 분)은 수아(예지원 분)과 언약식을 하며 사랑을 굳건히 했다.
이날 아이들로 인해 힘들어하는 수아를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과 유럽 진출을 포기하지 않고 강권하는 빛나(유서진 분)로 인해 하윤의 괴로움은 강도를 점차 더해갔다. 설상가상으로 빛나와 법적 이혼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까지 알게 됐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하윤은 도리어 확고하게 수아와의 미래를 그려나갔다. 지금까지 서류 문제에 전혀 신경쓰지 않았던 그는 오로지 수아와 함께 할 날을 위해 가장 먼저 빛나와의 법적 이혼절차를 밟기로 했다. 이를 조건으로 유럽 진출도 결정했다.
뿐만 아니라 수아에게 서류 정리 이후 결혼을 하자며 청혼했다. 유럽으로 떠나기 전 준비한 반지를 꺼냈고 두 사람의 마음을 확인하는 언약식까지 이어갔다. 복잡하기만 한 주변 상황이었지만 그만큼 하윤의 마음은 더욱 절실하게 여겨져 눈길을 끌었다.
조동혁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분방한 예술가의 삶을 살아가던 하윤이 수아를 향해 깊어지는 사랑으로 점차 변해가는 모습을 밀도있게 표현하고 있다. 무엇보다 극중 인물 특성상 큰 감정 표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극 전반에 걸쳐 이어지는 조동혁의 캐릭터 표현력은 시청자들의 감정선까지 이끌어내며 극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한편 채널A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매주 금,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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