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가 이으뜸의 극적인 동점골로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박진섭 감독이 이끄는 광주FC는 1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부산 아이파크와의 2019년 하나원큐 K리그2(2부 리그) 24라운드 홈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나란히 승점 1점을 주고 받은 광주(승점 51)와 부산(승점 46). 두 팀의 격차는 여전히 5점.
이날 경기는 K리그2 1위 광주와 2위 부산의 대결로 관심을 끌었다. 선두를 지키려는 광주, 추격의 불씨를 살리려는 부산의 팽팽한 대결이 펼쳐졌다.
전반 내내 계속되던 '0'의 균형은 후반 15분이 돼서야 깨졌다. 부산이 웃었다. 호물로가 권용현의 패스를 받고 중원에서 날린 강력한 슛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다급해진 광주는 이희균 두현석 임민혁을 차례로 빼고 여 름 김주공 홍준호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부산은 한지호 대신 박호영을 넣어 맞불을 놨다.
만회골을 넣으려는 광주와 지키려는 부산. 마지막에 웃은 팀은 광주였다. 광주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이으뜸의 직접 프리킥이 동점골로 연결됐다. 두 팀은 결승골을 위해 치열하게 달렸지만, 경기는 1대1로 막을 내렸다.
한편,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수원FC와 안산 그리너스의 대결에서는 원정팀 안산이 3대2로 승리했다. 안산은 빈치씽코, 마사, 박진섭의 연속골로 승리를 챙겼다. 수원FC는 치솜이 2골을 몰아넣었지만, 승패를 뒤집지는 못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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