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여자 배구 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대륙별 예선 출전권을 무난하게 확보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홍콩과의 제20회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예선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홍콩을 세트스코어 3대0(25-10, 25-14, 25-22)로 이겼다. 하루 전 이란에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이겼던 한국은 홍콩에 단 한 차례의 리드도 허용하지 않은 채 주전-백업을 두루 기용하면서 낙승했다. 2연승을 기록한 한국은 A조 1위로 4팀 2개조로 겨루는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또한 본선행으로 이 대회 상위 8팀에게 주어지는 도쿄올림픽 대륙별 예선 출전 자격도 확보했다. 도쿄올림픽 대륙별 예선은 내년 1월 6~12일 태국에서 열린다.
대륙별 예선 출전권 확보라는 1차 목표를 이룬 여자 대표팀은 대회 첫 우승 목표를 정조준하고 있다. 한국은 1975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에서 준우승만 7차례에 그쳤다. 도쿄올림픽 개최국 일본과 일찌감치 본선행에 성공한 중국이 주력 선수들을 대부분 뺀 반면, 최정예로 이번 대회에 나선 태국이 강력한 우승 경쟁국으로 꼽히고 있다.
여자 대표팀은 이틀 간 휴식을 가진 뒤 22일부터 본선 일정을 시작한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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