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이들이 아빠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18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91회는 '내 인생 가장 뜨거운 날'이라는 부제처럼 아빠와 함께 뜨거운 하루를 보낸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상식에 간 샘 아빠와 K리그 올스타의 친선경기에 참여한 동국 아빠와 주호 아빠를 응원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TV 앞 시청자들에게도 큰 힘을 전달했다.
먼저 윌벤져스 윌리엄-벤틀리 형제는 상을 받기 위해 시상식에 참석한 샘 아빠를 위해 일일 보좌관이 됐다. 특히 윌리엄은 스타일링을 받는 아빠를 위해 동생 벤틀리를 돌보는가 하면, 아빠의 수상 소식을 여기저기 알리며 홍보대사 노릇도 톡톡히 했다.
시상식에서도 윌벤져스의 활약이 이어졌다. 아이들은 직접 준비한 꽃을 들고 대기실 곳곳을 누비며 스타들에게 축하를 전했다. 또한 시상식 현장에서는 꽃을 나눠주며 친해진 스타들의 수상에 목청 높여 응원하기도 했다. 하이라이트는 역시 아빠가 상을 받을 때였다. 윌벤져스는 수상하는 아빠와 함께 무대에 올라가 든든하게 곁을 지켰다. 윌리엄은 "우리 아빠 너무 자랑스러우지. 우리 아빠 최고"라며 아빠가 상을 받는 장면을 바로 눈앞에서 지켜본 소감을 말했다.
그런가 하면 시안이와 건나블리 나은-건후 남매는 팬들의 투표로 당당히 K리그 올스타에 꼽힌 동국 아빠와 주호 아빠가 선수로 뛰는 친선 경기 현장을 찾았다. 이 특별한 날에 아이들은 에스코트 키즈와 매치볼 키즈라는 특별한 미션도 받았다.
시안이와 건나블리는 본격적인 경기 전부터 그라운드를 누구보다 열심히 뛰어다니며 몸을 풀었다. 그중에서도 건후는 누구보다 열심히 뛰고, 공을 차며 숨은 MVP라고 불릴만한 활약을 펼쳤다. 본격적인 에스코트 키즈, 매치볼 키즈 도전은 아빠와 함께였다. 시안이는 K리그팀 주장 완장을 찬 아빠와 함께 그라운드에 당당하게 들어섰으며, 나은이는 아빠와 건후에 앞장서 공을 들고 매치볼을 전달했다. 아빠가 곁에 있기에 아이들은 6만 명이 넘는 관중의 환호에도 야무지게 임무를 완수할 수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한다는 건 아빠들에게도 큰 힘이었다. 시안이는 아빠에게 뽀뽀로 힘을 전달했고, 나은이는 행운의 팔찌와 "사랑해"라는 꿀이 뚝뚝 떨어지는 말로 아빠를 응원했다. 이에 동국 아빠는 발목 부상에도 무사히 경기를 마쳤으며, 주호 아빠는 K리그 올스타팀의 골에 기여를 했다. 경기를 마친 뒤 아이들은 땀에 흠뻑 젖은 아빠를 안아줬다. 그 어떤 말이나 선물보다 아빠들에게 더욱 달콤한 보상이 됐다.
아빠에게 언제나 가장 큰 힘이 되는 아이들. 아빠를 향한 뜨거운 응원을 보내는 '슈돌' 아이들의 예쁜 마음은 랜선 이모-삼촌들에게도 달콤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언제나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통해 힘을 얻을 수 있기에, 시청자들은 매주 일요일 '슈돌' 본 방송을 기다리게 된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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