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IFA 푸스카스상 후보에 오른 마테우스 쿠냐(20·RB 라이프치히)가 현실감 넘치는 소감을 남겼다.
브라질 유력지 '클로부에스포르테'에 따르면, 쿠냐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푸스카스상 후보 10인에 자신의 이름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직후 "대박! 진짜?"(Caramba! Serio?)라고 놀라워했다.
2018년 여름 스위스 클럽 시온에서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그는 "19세 때 골을 넣었고, 20세가 된 지금 그 상을 받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메시, 즐라탄 등)이 정도 레벨의 선수와 함께 후보군에 오르리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했다.
브라질 올림픽 대표인 쿠냐는 지난 4월 6일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최종수비를 완벽히 따돌리는 턴 동작에 이어 골키퍼 키를 넘기는 오른발 드롭슛을 '시전'했다. 완벽에 가까운 개인 기술에 의한 이 골은 푸스카스상 후보에 올랐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레알 베티스전 감각적인 칩샷, 안드로스 타운젠트(팰리스)의 맨시티전 대포알 발리슛,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LA 갤럭시)의 토론토전 공중 뒤돌려차기슛, 파비오 콸리아렐라(삼프도리아)의 나폴리전 뒤꿈치슛 등이 후보에 올랐다.
9월1일까지 팬투표를 진행해 최종후보 3인을 가린다. 이후 FIFA 레전드로 구성된 평가단이 최종심사해 최후의 1인을 선정한다. 쿠냐는 개인 SNS를 통해 "푸스카스상을 우리의 브라질로 가져오자. 투표해서 내가 수상할 수 있게끔 도와달라. 하하!!"라고 투표를 독려(?)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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