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속옷은 결승전 이후에는 입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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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의 말이다.
사연은 이렇다. 지난 2017~2018시즌, 리버풀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격돌했다.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 선수단은 극도의 긴장감에 휩싸였다. 클롭 감독이 분위기 메이커로 나섰다. 그는 상대팀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론칭한 속옷을 입고 라커룸에 나타났다.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은 "당시 감독의 모습을 본 선수들이 폭소했다. 일부 선수는 굴러다닐 정도였다. 감독님이 그런 장난을 칠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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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이 '호날두 속옷 사건'에 대해 입을 뗐다. 영국 언론 미러는 21일(한국시각) '클롭 감독은 바이날둠의 얘기가 사실임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클롭 감독은 "그 속옷을 아직도 가지고 있지만, 결승전 이후에는 입지 않았다. 결승전에서는 의도적으로 입은 것이다. 선수들이 재미있어 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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