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이적을 둘러싼 정국이 꼬여만 가고 있다.
현재 네이마르의 친정티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경쟁을 벌이는 형국인데 난항만 거듭하고 있다.
우선 생제르맹은 레알 마드리드의 제시안을 거부했다. 23일(한국시각) 프랑스 매체 레퀴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네이마르 영입 조건으로 이적료 1억유로(약 1340억원)에 선수 3명을 얹어주는 파격적인 제안을 했지만 생제르맹이 거절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이적료에 얹어주기로 한 선수는 가레스 베일, 하메스 로드리게스, 케이로르 나바스 등 3명이다. 이에 생제르맹은 "제안의 종합적인 가치가 기대에 부합하지 못했다"며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제르맹은 2년 전 FC바르셀로나에서 네이마르를 영입할 때 2억2200만유로(약 2970억원)를 투자했다. 결국 생제르맹 측은 투자한 금액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아야 네이마르를 보내줄 수 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생제르맹은 1억6000만유로(약 1880억원)의 금액을 제시한 FC바르셀로나의 제안도 일축했다. 앞서 4000만유로(약 536억원)의 이적료에 필리페 코티뉴 코레이아와 이반 라키티치 (Ivan Rakitic)을 더한 FC바르셀로나의 제안도 있었지만 역시 거절당했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네이마르의 복귀를 희망하는 FC바르셀로나 선수들은 너무 낮은 이적료를 책정해 영입 협상을 힘들게 만들고 있다며 구단측에 불만을 표시하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가 네이마르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와 스페인, 이탈리아 이적 시장은 9월 2일까지다. 마감 시간은 다가오고, 네이마르의 거취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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