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루카스 모우라(27)가 지난 6월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못해 슬펐다고 털어놨다.
모우라는 "경기 전 팀 숙소에서 포체티노 감독이 선발 명단을 알려줬을 때, 솔직히 조금 슬펐다. 경기에 뛰고 싶었기 때문이다. 내가 선발이길 바랐다"고 '더 옵저버'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리버풀과의 결승전에서 부상 복귀한 해리 케인과 손흥민을 전방에 내세우면서 '아약스전 영웅' 모우라를 벤치에 앉혔다. 이날 토트넘은 0대2로 패하며 우승을 놓쳤다.
당시 후반 21분 교체투입해 24분 남짓 활약한 모우라는 "하지만 축구란 그런 것이다. 나는 감독이 11명을 선발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를 안다.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면서 "내가 대기명단에 들 경우, 투입됐을 때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을 한다"고 했다.
이 인터뷰는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와 2대2로 비긴 이후에 진행됐다.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결정적인 동점골을 터뜨린 모우라는 "이 세상에 무적의 팀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토트넘은 26일 새벽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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