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가
소사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5안타(1홈런)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97개. 소사는 팀이 1-3으로 뒤진 6회말 2사 후 신재웅으로 교체됐다. 8연승을 달리던 소사는 시즌 2패 위기에 놓였다.
소사는 경기 초반 강력한 구위를 선보였다. 1회말 박건우를 중견수 뜬공, 정수빈을 투수 땅볼, 오재일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2회에도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최주환을 삼진, 박세혁을 3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SK가 1-0으로 앞선 3회말 김재호와 허경민을 연속 삼진으로 요리했다. 국해성을 3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3이닝 연속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말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2루 도루를 내줘 무사 2루 위기. 정수빈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고, 이 때 박건우가 3루로 진루했다. 1사 3루에서 오재일을 3루수 앞 땅볼로 유도했지만, 느린 타구였다. 그 사이 박건우가 홈을 밟아 1-1 동점. 타자 주자 오재일은 1루에서 아웃됐다. 계속해서 페르난데스에게 좌익수 왼쪽 2루타를 맞았으나, 최주환을 2루수 땅볼로 솎아냈다.
5회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선두타자 박세혁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김재호의 희생 번트 기회가 무산됐지만, 박세혁에게 2루 도루를 허용했다. 일단 김재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그러나 허경민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1-2 리드를 내줬다. 좌익수 노수광의 송구 실책이 겹쳐 1사 2루. 소사는 국해성을 좌익수 뜬공, 박건우를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6회에는 정수빈을 좌익수 뜬공, 오재일을 2루수 땅볼로 잡았다. 그러나 페르난데스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맞고 추가 실점했다. 불리한 카운트에서 던진 포크볼이 공략당했다. 결국 SK는 3점째를 내주자 투수를 신재웅으로 교체했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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