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SNS에 사과글을 게시했다.
바르셀로나는 27일 "구단은 레알 베티스 측에 진심으로 사과한다. 무례를 범할 의도는 없었다"면서 "주니오르 피르포의 특별한 밤을 기념하려는 생각에 올린 글은 분명 잘못됐다"고 트위터에 남겼다.
바르셀로나는 26일 레알 베티스와의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에서 5대3으로 승리한 직후 레프트백 주니오르 피르포가 오른손을 펼쳐보인 사진과 함께 "주니오르는 알고 있다"고 적은 글을 트윗했다.
바르셀로나가 5골을 넣을 줄 알고 있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피르포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베티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선수라는 게 문제다. 베티스를 갓 떠난 선수를 이용해 베티스를 공격했어야 하느냐는 비판이 나온 이유다.
베티스 유스 출신으로 지난 두 시즌 베티스 1군에서 활약한 피르포는 이날 후반 36분 하피냐와 교체투입해 바르셀로나 데뷔전을 가졌다.
개막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 0대1로 충격패한 바르셀로나는 '영혼의 단짝'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부상으로 결장한 상황에서도 5대2로 역전승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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