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 안토니오 콩테 인터밀란 감독이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은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득점뿐 아니라 경기장에서 보인 행동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고 그는 밝혔다.
콩테 감독은 26일 루카쿠의 득점을 포함해 4골을 몰아치며 4대0 대승한 승격팀 레체와의 2019~20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라운드 홈경기를 마치고 "루카쿠는 매우 긍정적인 방식으로, 또 아주 겸손하게 인터밀란 세계에 입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루카쿠는 마치 젠틀한 거인 같다. 항상 웃는 얼굴로 팀을 위해 헌신한다"고 엄지를 세웠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7400만 파운드 이적료에 맨유에서 인터밀란으로 이적한 루카쿠는 이날 마르셀로 브로조비치와 스테파노 센시의 전반 연속골로 2-0 앞서던 후반 15분 쐐기골을 박았다. 상대 골키퍼가 쳐낸 중거리 슛을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기분 좋은 데뷔전을 완성했다.
레체전을 통해 진기록도 세웠다. 그는 이전 소속팀 웨스트 브로미치, 에버턴, 맨유에 이어 인터밀란에서도 데뷔전 데뷔골을 작성했다. 이탈리아 언론은 '데뷔전의 왕'이라고 표현했다. 루카쿠는 엔조 시포, 라자 나잉골란에 이어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고 득점한 3번째 벨기에 선수로 이름 올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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