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오는 10월 3일 개최되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뉴 커런츠상 심사위원과 지석상 심사위원을 확정했다.
뉴 커런츠 부문은 아시아영화의 미래를 이끌 신인 감독들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들을 소개하는 경쟁부문으로, 후보작 중 두 편의 최우수 작품을 선정한다. 뉴 커런츠상으로 선정된 두 작품의 감독에게 각각 3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되고, 본 시상은 폐막식에서 거행된다.
올해 부산영화제 뉴 커런츠 경쟁부문의 심사위원장으로는 마이크 피기스 감독이 위촉되었다. 마이크 피기스 감독은 '라스베가스를 떠나며'(95)로 전미비평가협회 감독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고, 제2회 부산영화제에서 '원 나잇 스탠드'(97)가 상영작으로 선정되며 영화제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그리고 심사위원으로는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 예술감독 카를 오크와 '아이카'(18)로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사말 예슬라모바, '디 아이'(02)로 말레이시아 출신으로 최초로 금마장영화제 여우 주연상을 받은 리신제, 그리고 수많은 한국영화들의 해외배급을 도맡았던 화인컷 서영주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함께한다.
지석상도 3인의 심사위원을 확정했다. 지석상은 아시아영화의 성장과 새로운 신인감독의 발굴 및 지원에 헌신해 온 고(故) 김지석 부산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의 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2017년에 신설된 상이다. 아시아 영화감독들의 신작과 화제작을 소개하는 아시아영화의 창 부문에서 후보작을 결정해 두 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선정작 두 편에는 각각 1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심사위원으로는 '가베'(96), '칸다하르'(01) 등 다수의 작품들을 연출하며 이란을 대표하는 거장 모흐센 마흐말바프 감독이 확정됐다. 또한 부산영화제 프로그래머와 시네마테크부산 원장을 역임한 허문영 영화의전당 프로그램 디렉터와 '사랑은 이긴다'(06)로 제11회 부산영화제 뉴 커런츠 상을 수상한 탄 추이무이 감독이 함께 심사위원으로 활동한다.
한편, 제24회 부산영화제는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부산 일대에서 개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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