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핵심 기둥인 미드필더 이청용(31·보훔)이 부상으로 대표팀 명단에서 빠졌다.
이청용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난 26일 발표한 9월 매치 대표팀 명단에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뒤늦게 부상이 밝혀졌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이청용이 무릎 부상 부위에 대한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했고, 대표팀 주치의가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고 권고함에 따라 소집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청용의 무릎은 지난 16일 함부르크와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3라운드 때 다쳤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이청용은 후반전 도중 볼 경합 과정에서 무릎이 꺾이며 교체됐다. 심각한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였으나 대표팀에서 뛰다가 더 큰 부상이 우려되는 상태였다. 대한축구협회는 이청용의 대체 선수는 뽑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표팀은 25명으로 운영된다. 이들은 조지아와 평가전과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소화하게 된다. 국내 K리거를 중심으로 한 대표팀 일부는 9월 1일 밤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되고, 한·중·일 리그에서 뛰는 16명은 2일 낮 인천공항을 통해 터키로 바로 떠난다. 이어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발렌시아)을 비롯한 해외파 선수 9명은 터키 현지로 합류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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