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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올시즌 페르난데스로 인해 웃을 일이 또 있을 것 같다. 바로 최다안타 기록이다. 페르난데스는 이날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때리며 5대3 역전승을 이끌었다. 2안타 이상을 친 멀티히트 경기가 후반기 들어 벌써 15번째. 시즌 172안타로 이 부문 선두 체제를 더욱 굳건히 한 페르난데스는 2위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166안타)와의 격차를 6개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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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들어 안타 생산 능력이 더욱 좋아졌다는 점이 기록 달성을 기대케한다. 전반기 타율이 3할3푼7리였던 페르난데스는 후반기 27경기에서는 107타수 42안타, 3할9푼3리를 기록중이다. 후반기 경기당 안타는 1.556개로 전반기(1.340개)를 압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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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 역시 몰아치기와 집중력이 좋다. 최근 9경기 연속 안타를 치는 동안 2안타 이상 경기는 6번, 3안타 경기가 2번이었다. 페르난데스의 강점은 공격적인 타격을 하면서도 좀처럼 삼진을 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뛰어난 컨택트 능력과 선구안이 안타 비중을 높여주고 있다. 이날 현재 페르난데스는 타율 3할4푼9리로 이 부문 2위에 올라 있으며, 삼진 49개는 규정 타석을 채운 56명 중 11번째로 적고 풀타임 외국인 타자 중 최소 수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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