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오늘처럼만 던졌으면…."
KIA 타이거즈의 사이드암스로 투수 임기영(26)이 시즌 첫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투구내용에 만족감을 드러냇다.
임기영은 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동안 7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를 작성했다.
깔끔한 출발이었다. 1회 초 2사 이후 전준우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제이콥 윌슨을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2회 초에도 1사 이후 신본기와 허 일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하지만 1-0으로 앞선 3회 초 역전을 허용했다. 1사 이후 4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1사 만루 상황에서 전준우에게 2타점 좌전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4회 초 2사 이후 안중열에게 안타를 허용하긴 했지만 조홍석을 삼진으로 돌려 세운 임기영은 5회 초 선두 손아섭에게 우전안타를 내줬지만 강로한을 삼진, 전준우를 4-6-3 병살타로 유도했다.
이후 4-2로 앞선 7회 초부터는 박준표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교체됐다.
경기가 끝난 뒤 임기영은 "등판일마다 기복이 심하다 보니 그걸 줄여야 하는 목표가 있었다. 코치님께선 신경 쓰지 말고 자신 있게 던지라고 하셨고 야수들도 힘을 낼 수 있게 해줬다"고 밝혔다.
노력의 결실을 봤다. 임기영은 "최근 들어 캐치볼도 많이 하고 서재응 코치님과 킥킹 동작을 상의했는데 잘 먹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은 시즌에서도 오늘처럼만 던졌으면 한다. 기복을 줄여야 한다"고 전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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