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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 선발투수들은 모두 조기 강판당했다. LG 배재준은 1이닝 동안 2안타와 3볼넷을 내주고 3실점했고, SK 헨리 소사는 2⅔이닝 동안 홈런 3개를 포함해 6안타를 허용하고 5실점했다. 특히 소사는 지난 6월 KBO리그 복귀 후 두 번째로 3홈런을 얻어맞고 시즌 최소 이닝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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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2회초 채은성의 솔로홈런으로 1점을 만회하자 SK는 2회말 정의윤의 3점홈런으로 6-1로 달아났다. 2사후 최 정의 좌전안타와 한동민의 볼넷으로 1,2루 기회. 정의윤은 LG 좌완 이우찬의 136㎞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아치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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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4회말 결승점을 뽑았다. 선두 고종욱이 중전안타로 나가자 최 정이 LG 바뀐 투수 송은범으로부터 좌월 투런홈런을 쏘아올리며 8-6으로 앞서나갔다. 최 정은 지난 23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9일 만에 시즌 25호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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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SK 염경엽 감독은 "결정적인 순간 터진 최 정의 홈런을 포함해 홈런 3방으로 이길 수 있는 발판을 만들 수 있었다"면서 "추격조와 승리조 투수들이 긴 이닝을 잘 막아줘 승리를 가져왔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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