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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구찬성은 고청명(이도현)을 저승까지 배웅하기 위해 떠난 장만월이 한 달이 넘게 돌아오지 않자 애타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혹시라도 장만월이 왔을까봐 일찍 출근했고, 장만월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슬프게 웃었고, 울었다. 그런 가운데 마고신(서이숙)은 구찬성에게 200년 전의 만월당으로 가서 월령초를 구해오라고 일렀다. 월령초는 새로운 객잔의 주인이 마실 술에 들어갈 귀한 재료. 그 시절의 장만월이 보고 싶었던 구찬성은 월령수 반을 시계방향으로 돌아 만월당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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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아픔을 떨쳐낸 장만월과 구찬성은 새로운 객잔의 주인이 마실 술이 만들어지는 사이 진짜 마지막을 준비했다. 그러나 지현중(표지훈)과의 이별이 싫은 유나(강미나)가 술을 훔쳐 장만월에게 건넸고, "떠나지 말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장만월은 술을 마시지 않았다. 구찬성도 장마월에게 "마지막 아흔아홉번째 지배인이 되겠다고 생각했다. 당신에게 다시 백 번째 의미 없는 시간이 스쳐가게 두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술을 마시지 말라고 했다. 이에 장만월은 테라스에 술을 흘려버렸고, 두 사람은 서로를 보며 "사랑한다"고 고백해 슬픈 엔딩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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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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