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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모라이스 감독(포르투갈 출신)은 서울전에서 '깜짝 전술'을 들고 나왔다. 기존의 포백 수비 대신 스리백 수비를 준비했다. 즐겨 사용해온 4-2-3-1 포메이션 대신 3-4-3 전형을 썼다. 국가대표급 수비수 권경원-최보경-김민혁을 세웠고, 기존 좌우 풀백(포백) 김진수와 이 용을 좀더 전진 배치했다. 최전방에 로페즈-호사-문선민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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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용수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전북이 이번 경기를 앞두고 스리백을 준비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우리 스쿼드가 얇다. 전북 울산은 크게 앞서 있다. 우리는 수비수 이웅희 마저 최근 다쳤다"고 말했다. 서울 간판 스타 박주영도 부상으로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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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이스 감독은 수비 전형 변화에 대해 "우리 선수들이 1대1 맞대결에서 우위를 보일 것이다. 우리 선수들과 대화를 통해 변화를 시도했다. 풀백 김진수와 이 용을 전진 배치해 좀더 공격에 무게를 실었다"고 말했다. 포백을 쓸 경우 김진수와 이 용이 공수 커버할 공간이 너무 넓었다. 이 이동 거리와 공간을 최소화하면서 좀더 공격에 무게를 싣기 위해 스리백을 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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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후반 33분 페시치가 유도한 PK를 정원진이 키커로 나섰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정원진이 찬 PK가 골대 맞고 나왔고, 다시 찼지만 전북 GK 송범근의 선방에 막혔다. 두 팀 다 추가골 없이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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