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A다저스 류현진이 정상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한다.
LA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오는 5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 선발로 류현진을 예고했다. 콜로라도는 류현진과 상대할 선발로 안토니오 센자텔라다. 올시즌 8승9패, 평균자책점 6.95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부진이 계속되고 있어 잠깐의 휴식이 주어지지 않을까했지만 류현진은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서 5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고, 24일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서도 4⅓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기대했던 3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홈경기마저 4⅔이닝 7실점에 그쳤다. 강했던 홈경기에서 2번 연속 무너지면서 1.45에 불과했던 평균자책점이 3경기를 하고 나니 2.35가 됐다. 그럼에도 메이저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걱정이 되지 않는다면 그것이 더 이상한 상황이다.
그동안 쉼없이 달려왔던 류현진에게 조금의 휴식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얘기들도 나왔다. 팀 성적이 2위와 17경기나 차이날 정도로 압도적이어서 류현진이 꼭 던져야하는 경기가 있는 것도 아니기에 류현진이 체력적으로 회복할 시간을 주는 것도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선 나쁘지 않은 선택일 수도 있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류현진의 9월 등판 일정에 변화가 생길 수도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올시즌을 마친 뒤 FA가 되는 류현진으로선 최근 부상이 많았기에 올해는 건강하게 풀시즌을 소화할 수 있는 몸인 것을 강조해야한다. 로테이션을 지키면서 팀을 승리로 이끄는 에이스급 투수임을 보여야 하는 것. 류현진은 언론들과 인터뷰에서 자주 몸상태는 좋다고 강조한다.
류현진 스스로 지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을까. 본인이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을 증명해야하는 콜로라도전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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