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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의 1등 공신은 후반 32분 페널티킥을 성공한 이영재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후반 45분에 추가골을 터트린 한국영의 활약도 이에 못지 않았다. 단순히 1골을 넘어 향후 강원의 전력에 큰 희망을 안긴 골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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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국영은 자신의 시즌 1호골 자체보다 팀의 승리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었다. 특히 한국영은 "솔직히 개인의 100골 보다 팀의 100승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는 속내를 내보였다. 가장 이상적인 팀 스피릿의 전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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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은 "올 시즌을 앞두고 메모장에 '공격 포인트 5개'라는 목표치를 적어놨었다. 지금까지 4개를 했는데, 하나만 더 하면 그 목표가 이뤄진다"면서 "하지만 굳이 골에 대한 욕심을 내진 않겠다. 감독님이 원하고 기대하는 역할을 수행할 뿐이다. 우리 팀에는 골을 넣을 선수가 많기 때문에 지원하는 게 내 역할이다. 거기에 충실하게 임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한국영마저 공격력을 회복하면서 강원이 더욱 뒷심을 발휘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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