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월 5000달러(한화 약 600만원)로 4인 가족과 반려견, 반려묘가 함께살 수 있는 월세집을 의뢰한 미국 출신 의뢰인이 '구해줘! 홈즈' 사상 역대급 반전 선택으로 안방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미국 포틀랜드에서 한국으로 온 4인 가족이 반려견, 반려묘와 함께 살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번 미국 의뢰인은 큰 액수의 보증금을 한 번에 맡겨야 하는 전세 문화가 익숙하지 않은 관계로 보증금 0원의 월세 5000달러의 집을 찾고 있었던 것. 또한 부부와 두 아이에게 필요한 방 세 개와 반려동물들이 뛰어놀 수 있는 마당 또는 작은 베란다를 갖춘 월세 집을 구했고 더불어 가전 풀 옵션에 아이들의 학교 주변과 가까운 매물을 희망했다.
덕팀에서는 김숙과 노홍철, 배우 이상우가 유엔빌리지 하우스를 찾았다. 부촌의 대명사로 불리는 곳인 만큼 현관부터 세련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시선을 끌었다. 특히 외국인을 위한 110V 전용 콘센트까지 있어 외국인 가족들에겐 안성맞춤처럼 보였다.
다음은 용산 하늘정원 펜트하우스였다. '구해줘! 홈즈' 처음으로 초고층 럭셔리 주상복합 매물이 소개됐다. 높은 층고는 기본, 개인 정원과 각종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서울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파노라마 뷰는 역대급이었다.
마지막으로 이들이 찾은 곳은 서초동 가든 하우스. 1985년에 지어진 타운 하우스로 넓은 마당과 잘 꾸어진 정원이 눈에 띄는 단독 주택이었다. 이곳은 의뢰인의 미국 포틀랜드 집과 구조가 가장 비슷했다. 특히 넓은 지하실은 가족들의 놀이 공간으로 이용하기 충분했다. 덕팀은 오랜 고심 끝에 최종 매물로 용산 하늘정원 펜트하우스를 선택했다.
복팀에서는 개그만 양세형과 최성민, 서태훈이 매물을 보러 나섰다. 복팀의 첫 번째 매물은 동빙고 화이트 커브드 빌라로 화이트 톤의 넓은 거실과 각종 옵션이 눈에 띄었다. 집 안 전체에 뾰족한 벽이 없었다.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어 부드럽고 넓은 인상을 줬다.
두 번째 매물은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파노라마 뷰 저택이었다. 탁 트인 평창동 뷰는 기본으로 아이들과 반려동물이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넓은 마당이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1998년에 지어진 구옥으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인테리어는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복팀은 두 매물 중에서 동빙고 화이트 커브드 빌라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그동안 '구해줘! 홈즈'에서 볼 수 없었던 초호화 럭셔리 펜트하우스부터 34년 된 구옥까지 다양한 매물을 선보인 덕팀과 복팀. 매력적인 매물들에 미국 의뢰인 가족들은 만족감을 드러냈고 고민 끝에 덕팀의 서초동 가든 하우스를 선택하며 또 한 번 반전을 안겼다. 서초동 가든 하우스는 두 팀의 최종 후보가 아닌 매물이었던 것.
의뢰인은 "미국에서 살던 집과 비슷하고, 한국적인 정서도 느낄 수 있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최종 선택한 매물로 의뢰인의 선택을 받지 못하며 양 팀은 무승부를 기록했고 노코디의 1승이 또 한 번 좌절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구해줘! 홈즈'는 메인 타깃 2049 시청률 1부 3.1%, 2부 4.5%를 기록하며 23주 연속 동 시간대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4.8%, 7%를 나타냈으며, 2부 시청률은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7.5%까지 치솟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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