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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마친 후 멤버들은 21주년 공연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성유리는 "잘하고 싶은데 잘할 수 있을 지 그게 제일 걱정"이라고, 이진은 "부담감이 있다. 우리는 무대에 안 선지 오래 됐다"고 토로했다. 특히 이진은 남편을 홀로 두고 미국과 한국을 오가야 하는 부담도 있었다. 그러면서도 "너무 오래 기다린 팬들도 있으니까"라며 하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옥주현은 "한 번이라도 좋은 기회가 돼서 그걸(고마움을) 표현하는 시간이 됐음 좋겠다"며 "여행을 할 수 있는 시간 자체가 특별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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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이별에 대한 아쉬움을 유쾌하게 풀기로 했다. 계곡에서 물총 싸움을 치열하게 즐기던 핑클. 마지막 순간까지 웃으며 보냈던 멤버들은 공연에 대한 생각을 각자 정리한 후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젠 안녕'을 함께 불렀고, 이는 씩씩했던 이진까지 눈물 흘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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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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