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롯데 자이언츠 브록 다익손이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3실점 했으나, 패전을 면했다.
다익손은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6안타(1홈런) 3볼넷 3실점 했다. 총 투구수는 95개. 지난달 27일 울산 LG 트윈스전에서 4⅓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던 다익손은 이날 매 이닝 출루를 허용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인 끝에 결국 3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
다익손은 첫 회부터 실점을 내줬다. 1회초 선두 타자 박계범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 다익손은 맥 윌리엄스와의 승부에서 부린 2구째 147㎞ 직구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되면서 2실점 했다. 다익손은 구자욱을 삼진, 다린 러프와 김헌곤을 각각 범타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했다.
2회 1사후 이학주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한 뒤 두 타자를 범타로 막은 다익손은 3회 또다시 실점했다. 박계범에 볼넷, 구자욱에 우전 안타, 러프에 볼넷을 내주며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김헌곤을 인필드플라이 처리했지만, 이원석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면서 실점 했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 다익손은 이학주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 했다. 다익손은 4회와 5회 각각 2사후 안타를 허용했으나, 후속 타자를 범타 처리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팀이 1-3으로 뒤진 6회 다시 마운드에 오른 다익손은 1사후 강민호에게 중전 안타를 내준 뒤 김건국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후 김건국이 이성규를 범타 처리한데 이어 강민호의 견제사에 성공했고, 이어진 공격에서 롯데가 투런포로 동점을 만들면서 다익손은 승패 없이 이날 경기를 마무리 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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