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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혜리는 "아버지가 강력계 형사였는데 고지식한 성격이었다. 여자는 집에서 얌전히 있다가 집에서 짝지어주는 남자랑 결혼해야 한다고 했고, 사회생활도 반대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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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방송 활동을 하면 할수록 아버지의 간섭이 심해졌고, 유혜리는 아버지 감시 때문에 트라우마까지 생겼다는 것. 그는 "그러던 어느 날 남자친구를 사귀었는데 순수해 보였다. 그래서 '순수하면 됐다. 돈 없으면 어때. 내가 벌면 된다'는 마음으로 사랑만 보고 결혼했다"며 "결혼하기 전까지 마음으로 결정하고, 부모님께 결혼 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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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리는 "그때 미성숙했고, 신중하지 못했던 건 사실이다. 부모님은 모든 상황을 보고 반대했던 거였다"고 토로했다. 이어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니까 내 인생의 작은 부분이지만, 이혼은 결점으로 작용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인생을 뒤돌아보면 부모님의 조언이 소중하다고 생각한다"며 "다들 부모님이 조언해주는 거 귀담아듣고 건강한 가정 이루었으면 좋겠다. 그렇다고 내가 독신주의는 아니다. 좋은 인연 만나면 재혼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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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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