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가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하고 있다.
라이블리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7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93개. 최근 2연패 중이었던 라이블리는 이날 롯데 타선에 7안타를 허용했으나,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발휘하면서 무실점 투구를 펼쳤고, 타선 지원까지 받으면서 승리 요건 달성에 성공했다.
1회말 2사후 전준우에게 우전 안타를 내준 라이블리는 한동희를 파울플라이 처리하면서 첫 이닝을 마무리 했다. 2회 1사후에도 제이콥 윌슨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지만, 고승민, 나종덕을 연속 삼진 처리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라이블리는 3회 1사후 손아섭에 좌전 안타, 허 일에 내야 안타를 내줬지만, 전준우를 유격수 병살타 처리하며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4회 1사후엔 민병헌에 2루타, 윌슨에 볼넷, 고승민에 내야 안타를 내주며 1사 만루에 처했으나, 나종덕과 강로한을 연속 삼진으로 잡으면서 위기를 넘겼다.
5회를 삼자 범퇴 처리한 라이블리는 6회 선두 타자 한동희에 중전 안타를 내줬고, 민병헌, 윌슨을 차례로 처리한 뒤 만난 고승민에게 2루타를 내주며 2사 2, 3루 상황을 맞았다. 그러나 라이블리는 나종덕을 삼진 처리하면서 또다시 위기를 탈출, QS 작성에 성공했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팀이 8-0으로 앞선 7회말 라이블리 대신 장지훈을 마운드에 올리며 변화를 꾀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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