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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 년 동안 롯데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면 성 단장의 역할은 더욱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 조쉬 린드블럼이 떠난 뒤 지난 두 시즌 동안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농사는 실패였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31승을 따낸 펠릭스 듀브론트를 데려왔지만, 정규시즌 중 계약을 해지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제이크 톰슨, 카를로스 아수아헤를 영입했지만, 두 선수 모두 중도 하차했다. 대체 선수 수급에 애를 먹은 끝에 SK 와이번스에서 웨이버 공시된 브록 다익손을 데려오는데 그쳤다. 아수아헤가 떠난 자리에 제이콥 윌슨을 영입했지만, 현재까지 활약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이런 상황들이 이어지면서 롯데의 외국인 선수 수급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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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단장 선임을 계기로 롯데 선수단 운영에는 여러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메이저리그식 데이터 활용 및 육성 등 다양한 청사진이 거론되고 있다. 스카우트 시스템 향상도 빠지지 않는다. 성 단장이 컵스 스카우트로 활약하던 시절의 시스템, 인맥들을 롯데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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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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