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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작 '돌연변이'(2015)로 신선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 능력, 탁월한 연출력까지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권오광 감독. 그가 '돌연변이' 이후 4년 만에 판을 확 키운 충무로를 대표하는 대형 오락 영화 시리즈인 '타짜'를 들고 다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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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3'는 우연히 만난 미스터리한 여자 마돈나(최유화)를 만난 후 도박 빚에 목숨까지 잃을 뻔한 전설적인 타짜 짝귀의 아들 도일출(박정민)이 애꾸(류승범)의 제안을 받고, '원 아이드 잭' 팀에 합류, 까치(이광수), 영미(임지연), 권원장(권해효)와 함께 '큰 판'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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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타짜' 영화 시리즈에 비해 캐릭터들의 '팀플레이'가 더욱 강조된 '타짜3'. 영화 속 도일출과 애꾸를 중심으로 모든 캐릭터들이 마치 하나의 캐릭터인 듯 완벽한 호흡을 뽐내며 단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권 감독은 팀플레이가 강조된 이유는 화투가 아닌 카드를 다룬 다는 영화적 설정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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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권오광 감독은 '타짜3'를 원조 '타짜'와 비교하면서 영화를 관람하는 것 보다는 '타짜3' 그 자체를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사실 1편과 이후 나오는 작품들을 비교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다. 분명 전작들에 비해 만족하지 못하는 분들도 계실 거다. 하지만 분명 또 다른 재미가 있다"고 입을 열었다.
"물론 시리즈 영화를 볼 때 전작, 혹은 원작과 비교해가면서 보는 것도 영화를 관람하는 또 다른 방법이자 재미다. 하지만 다른 감독과 배우들이 같은 세계관을 이어가면서도 다른 시대, 다른 캐릭터로 그려가는 것에 대한 색다른 재미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한편, '타짜: 원 아이드 잭'에는 박정민, 류승범, 최유화, 우현, 윤제문, 이광수, 임지연, 권해효 등이 출연한다. 추석 연휴 시즌인 오는 9월 11일 개봉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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