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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으뜸 공신은 좌완 선발 백정현이었다. 6⅔이닝 동안 109구를 던지며 키움 강타선을 상대로 3안타 4볼넷 3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로 시즌 7승째(9패)를 수확했다. 최고 141㎞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두루 섞어 키움 타자를 압도하며 요키시와 명품 좌완 선발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했다. 지난달 17일 대구 LG전 이후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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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1-0으로 앞선 7회말 2사 만루 위기를 실점 없이 넘긴 뒤 8회초 쐐기점을 뽑았다. 선두 박승규가 바뀐 투수 한현희로 부터 좌전안타로 출루한 뒤 1루 견제가 뒤로 빠지는 사이 빠른 발로 단숨에 3루를 점했다. 김상수의 적시 내야안타가 이어지며 2-0. 삼성은 9회초 1사 만루에서 박승규와 김상수의 연속 밀어내기 볼넷으로 쐐기 2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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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말 2사 2,3루에서 두번째 투수로 등판한 장필준은 1⅓ 이닝 동안 무안타 무실점 역투로 팀과 백정현의 박빙 승리에 징검다리를 놓았다. 4점 차 리드하던 9회말 등판한 우규민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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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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