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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태연의 성격과 스타일을 반영한 듯 레드 립을 쿨하게, 핫핑크 립을 차분하게, 코럴 립을 청초하게 소화했다. 맑고 투명한 피부 위로 모든 컷을 태연하게, 태연답게 표현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평소 '코덕(코스메틱 덕후)'임을 밝힌 그녀는 음악과 코스메틱의 콜라보레이션을 생각해볼 정도로 화장품을 좋아한다. 각 메이크업의 컬러와 제형에 따라 찰떡같은 표정과 포즈, 분위기를 발산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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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녀시대 멤버들과 12주년 모임을 가진 태연, 어떤 시간이었냐는 질문에는 "8월은 소녀시대에게 '잔칫달'이다. 멤버의 생일도 있고 소녀시대가 데뷔한 달이기도 해서, 7월 말부터 다들 뭘 할 건지 얘기하느라 바쁘다. 이번엔 함께 모여 각자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면서 편하게 수다 떨었다"고 전했다. 이어 "멤버들은 언제나 평생 친구 같은 느낌이 든다. 가끔 일에 지치는 시기가 오기도 하는데, 그럴 때 서로 큰 위로가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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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엿한 13년 차 아티스트로 사랑받고 있는 태연. 소녀시대로 데뷔했을 때와 지금, 스스로 달라진 부분이 있냐고 묻자 "예전엔 '내가 어떻게 보일까'와 같은 고민이 늘 앞섰다면, 지금은 나와 내 색깔을 그대로 보여주려 노력한다. 음악 한 번 하고 말 것도 아니고 쭉 할 건데, 기회는 많다고 생각한다. 그때그때 들려드리고 싶은 음악, 태연이 잘 표현해낼 수 있는 음악을 계속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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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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