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희애 주연 감성 멜로 영화 '윤희에게'(임대형 감독, 영화사 달리기 제작)가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된 가운데, 오는 11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윤희에게'는 김희애가 첫사랑이 살고 있는 도시로 여행을 시작하는 윤희 역을 맡아 멜로 장르로 스크린 복귀를 예고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김희애는 이번 영화를 통해 따뜻하고 아련한 감성과 눈빛만으로도 서사를 만들어내는 독보적인 분위기로 멜로 장인 다운 내공을 보여줄 전망이다.
여기에 다양한 드라마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그룹 I.O.I 출신 배우 김소혜와 '살아남은 아이' '봉오동 전투'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성유빈이 합세해 영화의 활력을 더할 것이다. 또한 장편 데뷔작인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로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NETPEC상 수상과 제52회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에 초청받은 임대형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눈길을 사로잡는다.
일찍이 연출력을 인정받은 임대형 감독의 차기작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윤희에게'는 지난해 열린 부산영화제 아시아영화펀드(ACF) 극영화 제작지원작으로 선정, 임대형 감독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올해 부산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된 '윤희에게'는 첫사랑을 추억하게 만드는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와 설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영상미와 배우진의 감성 열연으로 관객들의 마음에 울림을 전하며 개봉을 손꼽아 기다리는 관객들과 뜻깊은 첫만남을 앞두고 있다.
11월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는 눈부신 설원이 펼쳐진 거리를 걷고 있는 윤희와 딸 새봄(김소혜)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평온한 일상을 살아가던 윤희가 우연히 편지 한 통을 받고, 비밀스러운 첫사랑의 기억을 찾아 여행을 시작하게 되는 영화의 설정이 단 한 컷에 담겨 있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골똘히 생각에 잠긴 윤희의 모습은 오랜 시간 그녀의 마음속에 머물고 있는 첫사랑에 대한 사연이 무엇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여기에 아날로그 감성을 전하는 빨간 우체통과 우체국 건물의 전경, 발목까지 쌓인 눈길은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게 하며 영화에 기대감을 더한다.
'윤희에게'는 우연히 한 통의 편지를 받은 여자가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찾아 설원이 펼쳐진 여행지로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희애, 나카무라 유코, 김소혜, 성유빈 등이 가세했고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의 임대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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