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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준은 극중 영화감독이자 엔터테인먼트 사업가인 이태오 역을 맡는다. 감정적이고 즉흥적이며 우유부단한 남자지만, 그 유악한 모습들이 모두 로맨틱함으로 작용하는 인물. 조감독 생활 8년 만에 장편영화 데뷔를 하고도 실패했던 그는 결혼 후 아내 지선우의 원조로 작은 엔터테인먼트사 사장이라는 자리를 맡게 된다. 아내의 명성에 기반한다는 것도 애써 부정하며 한류콘텐츠를 개발한다. 아내 덕을 보며 산다는 소리보다 스스로 성공했다는 소리를 간절히 듣고 싶었던 그는 여다경(한소희)에게 빠지며 불행을 자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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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는 내년 초 방송을 위해 준비 중이며, '미스티'의 모완일 PD가 연출을 맡고, '욱씨 남정기' 등을 썼던 주현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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