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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벤치는 '상식적인' 배치를 했다. 3번 구자욱 외에 8명의 우타자를 집중 배치했다. 이날 전까지 요키시는 우타자(0.252, 6홈런)보다 좌타자(0.225, 2홈런)에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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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키움은 오히려 5명의 좌타자를 배치했다. 백정현은 오히려 우타자(0.254, 11홈런)보다 좌타자 상대 타율(0.298, 2홈런)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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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시와 백정현 모두 좌-우 타자를 가라지 않고 구석구석을 찌르는 공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백정현은 6⅔이닝 동안 109구를 던지며 3안타 4볼넷 3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였다. 키움 에이스 요키시도 7이닝 동안 86구를 던지며 5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가을 장마 속 돔구장에서 펼쳐진 명품 좌완 맞대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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