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국민 엄마' 배우 윤여정이 MBC 주말극 '두 번은 없다'를 통해 3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MBC 새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 측은 6일 윤여정의 출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윤여정으로선 '디어 마이 프렌즈' 이후 3년만의 드라마이자, 6년만의 MBC 컴백이다.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 사이다 도전기다. 윤여정은 해방 전 개업 이래 현재까지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낙원여인숙'을 운영하고 있는 CEO 복막례 여사 역을 맡았다.
윤여정은 '넝쿨째 굴러온 당신', '참 좋은 시절', '디어 마이 프렌즈' 등 출연했던 드라마가 모두 독보적인 화제성을 거머쥐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여기에 '백 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 주말극 불패신화를 자랑하는 구현숙 작가가 힘을 합쳤다. 두 사람의 의기투합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다달이 월세를 받는 일명 '달방'으로 운영되는 '낙원여인숙'에서 복막례는 경비원이자 종업원, 요리사이자 청소부, 사감이자 인생 상담사까지 일연 다역을 한다. 꼬장꼬장한 성격에 막무가내 다혈질이지만, 사실은 따뜻하고 여리며 속이 깊어 복잡다단한 인생사를 가진 투숙객들의 대모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는 인물이다. 매 작품 한계 없는 열연과 공감 100%의 희로애락을 전달해 왔던 윤여정 배우 특유의 카리스마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윤여정은 최근 할리우드까지 진출, 끊임없이 도전하는 행보를 이어왔다.
'두 번은 없다'는 '오자룡이 간다', '소원을 말해봐' 등에서 따뜻한 인간 본연의 모습과 심리를 담아냈던 최원석 감독이 연출을,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사랑의 온도' 등을 선보인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MBC 새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는 '황금정원'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 예정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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