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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조지아전을 묶어 최근 친선경기에서 12경기 연속 무패(6승 6무)를 질주 중이다. 원정과 중립지역에서 열린 4경기를 제외한 8경기가 모두 국내 평가전이다. 우루과이, 콜롬비아, 칠레, 이란, 호주 등 까다로운 팀을 상대로 패하지 않은 건 성과로 볼 수 있지만, 대한축구협회가 초청한 팀은 대부분 장거리 이동이 불가피한 남미 팀이었다. 반대로 장거리 이동을 하고 시차 적응이 덜 된 상태에선 유럽팀 또는 유럽에서 만난 타 대륙 팀을 상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조지아전 전반에 선보인 경기력을 보면 어느 팀이 피파 랭킹 37위인지가 구분이 되지 않았다. 본 시즌이 시작한 상황이고 이동거리도 짧아 유럽파가 '역대급' 활약을 펼칠 환경으로 여겨졌으나, 유럽파 중 황의조(보르도)와 이강인(발렌시아) 정도만이 몇몇 장면에서 반짝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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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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