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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말 2사 후 첫 타석에 깨끗한 중전안타로 산뜻하게 출발한 김혜성은 4회초 결정적 호수비로 자칫 무너질 뻔 한 브리검을 구했다. 0-1로 뒤진 4회초. 브리검은 경기 초반 썩 좋지 않았다. 우타자 바깥쪽 슬라이더 제구가 원활치 않았다. 이를 간파한 삼성 타자들은 4회부터 코스 한쪽 면을 지우고 타석에 섰다. 우타자는 몸쪽 투심패스트볼에 포커스를 맞췄다. 왼손 타자들은 몸쪽을 버리고 바깥쪽을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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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루수 장영석도 앞선 2,3회 박승규와 윌리엄슨의 느린 땅볼을 대시해 1루에서 잡아내는 호수비로 브리검을 도왔다. 포수 이지영은 잇단 원바운드 공을 온 몸을 던져 폭투를 막아냈다. 브리검으로서는 결과를 떠나 수비에 힘써준 동료들을 위해 크게 한턱을 내야 할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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