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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미는 고주원에게 직접 만든 지갑을 선물했고, 고주원도 김보미를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인형과 직접 만든 팔찌였다. 이어 김보미 분량만을 편집해 영상으로 만들었다. 김보미는 "벅찼다. 울뻔했다"면서 눈물을 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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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원은 "카메라 앞이다 보니 조심스러운 건 맞아. 그래도 되도록이면 보미랑 있을 때는 그런 생각을 안 하려고 하고 집중하려 한다"면서 "나도 내가 답답한 걸 어떻게 하겠니"라면서 허탈하게 미소지었다. 김보미는 "오늘 마지막 촬영인 거 알죠"라고 물었고, 고주원은 "우리가 여기에서 끝나는 게 아니야"라며 여운을 남겼다. 느리지만 진심으로 서로에게 다가갔던 두 사람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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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시민들의 환호 속에 설레는 마음을 내비치며 맞절로 혼례를 시작했다. 오창석은 "채은아, 이게 비록 체험이지만 현실이 될 수 있게 좋은 관계를 유지하도록 노력할게.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이채은은 "항상 좋은 관계가 되도록 저도 노력할게요. 사랑해"라고 답했다. 이를 본 최화정은 "우리 모두 늦가을이나 초겨울에 시간 비워놔야 할 거다"고 오창석 이채은 커플의 결혼을 예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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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천명훈은 "마지막으로 준비한 게 있다"며 자작곡인 '보고파'를 불렀다. 천명훈은 "경이가 보고 싶을 때 부르는 노래다. 하나밖에 없는 노래고, 오로지 희경 씨만을 위한 노래"라고 말했다. 이에 조희경은 "감동 받았다. 좋은 추억 생겼다"며 감동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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