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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나나는 자신만의 색깔로 서연아라는 캐릭터를 구축해 극에 한층 더 몰입할 수 있게 했다. 첫 등장부터 그는 권력을 앞세운 피의자의 반성 없는 태도에 "우리 아빠는 누군지 아세요?"라며 시원하게 응수해 개성 있는 검사 연기의 서막을 알렸으며 묵직한 저음 발성으로 무게감을 더한 것은 물론 단단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눈빛 연기 역시 서연아의 성격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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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저스티스' 종영을 맞아 나나는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처음 검사 역을 맡아 떨리는 마음으로 연기를 준비한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요. 항상 촬영 때마다 배려해주신 선배님들 덕분에 저 또한 많은 것을 배우며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지난 추억을 되돌아보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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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저스티스'에서 서연아라는 캐릭터를 통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만든 나나는 첫 작품이었던 드라마 '굿와이프'에서는 조사원 김단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것에 이어 영화 '꾼'의 춘자, 드라마 '킬잇'의 도현진 등 어떤 역할이든 자신에게 꼭 맞는 연기를 선보인 바 있어 차곡차곡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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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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