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매년 국내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영화제가 열리지만 그중 세계적인 규모의 행사로 알려진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일이 다가오고 있어 수많은 영화팬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가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오는 10월 3일부터 열흘 동안 열리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국제)'는 부산 지역 6개 극장의 37개 상영관에서 85개국 303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올해부터는 해운대 바닷가에 세워졌던 비프빌리지가 영화의 전당 광장으로 옮겨진다. 지역으로 분산됐던 행사를 영화의 전당으로 집약시킴으로써 매혹적인 시공간의 경험이 센텀시티 전체로 확장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부산 해운대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여름 바캉스의 성지로 유명한 해운대의 인기가 부국제의 영향으로 가을에도 쭉 이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해운대를 중심으로 여행코스를 계획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부산 해운대 근방으로는 가볼만한곳이 다양해 알찬 관광을 즐길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달맞이길, 광안대교, 송정해수욕장, 해동용궁사 등이 있다. 특히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앞두고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은 해동용궁사가 위치한 기장 일대다. 신선하고 푸짐한 해산물과 따끈한 전복죽으로 유명한 연화리 해녀촌이 있기 때문이다.
각종 TV프로그램에서 집중 조명돼 관광객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는 '해풍가마솥'은 최근 SNS에서도 핫플레이스로 입소문을 타며 전국적인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원래 이집은 부산 시민들이 더 많이 방문하고 즐겨찾는 기장의 로컬 맛집이었다. 하지만 방송으로 전파를 탄 이후 타지 관광객까지 방문하면서 동네 주민과 관광객모두가 찾는 식당으로 자리매김하여 이제는 웨이팅 없이 먹기 힘든 곳이 됐다.
매우 푸짐한 구성으로 제공되는 해산물의 비주얼과 맛으로 유명하며 전복요리 전문점인 만큼 특색있는 기장 전복죽과 전복가마솥밥도 이집만의 전매특허라 불린다. 그외에도 랍스터, 연포탕 등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
특히 '해풍가마솥'은 젊은 사람들도 부러 찾아오는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음식의 맛 외에 야외 테라스의 남다른 분위기 덕분이라는 평가가 많다. 바다를 보며 분위기 있는 야외테라스 공간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어 SNS 인증샷이나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이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한편 부산 기장 맛집 '해풍가마솥'이 출연했던 대표 프로그램은 MBC every1 <미식돌스>로 방송을 통해 해녀가 직접 딴 돌멍게, 산낙지, 전복 등 풍성한 해산물의 비주얼과 신선한 민어회, 보양식 연포탕 등이 소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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